
[단독] 홈플러스 부울경 희망퇴직 381명…부산 점포정리도 활발 [매일경제]
홈플러스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총 381명의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희망퇴직은 영남지역 점포 구조조정이 활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부·울·경 지역 점포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지난달 21일 퇴사 처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희망퇴직자는 총 381명으로 희망퇴직 대상 지역 총 직원 2130명 중 18%에 달했다. 수백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은 영남지역의 홈플러스의 점포 구조조정과도 무관치 않은 걸로 보인다. 최근 1년 사이 홈플러스는 부산반여점, 서면점을 각각 510억원, 285억원에 매각했다. 이밖에도 부천소사점, 서울신내점도 총 938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자영업 부실까지...제4인뱅 더존 포기·유뱅크 연기 [머니투데이]
오는 25일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앞둔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에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 탄핵 국면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자영업자 부실 변수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유뱅크 컨소시엄은 17일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에는 더존비즈온이 더존뱅크 설립 추진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예정대로 오는 25~26일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2개월 내 심사 결과를 전달한다는 방침이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 자영업자 부실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악재다. 캠코에 따르면 지난 2월에만 자영업자 대상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한달 새 5500여명 증가했다. 신청 채무액도 9000억원 늘었다.
전국 집값 내려갈 때…토허제 풀린 강남은 10억 뛰었다 [한국경제]
지난달 전국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집값만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기점으로 서울 강남권 집값이 치솟았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집값은 전월보다 0.06% 하락했다. 전월(-0.10%) 대비 낙폭이 줄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 '신현대'가 전용 108㎡ 52억5000만원(10층), 전용 170㎡ 78억원(12층)에 신고가를 경신했고 '미성 1차' 전용 105㎡도 40억원(7층)에 신고가를 썼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 역시 40억원(5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 "정의롭지 못한 제자들…의사 면허 믿고 오만" [뉴스1]
정 갈등이 1년을 넘긴 가운데 교육부의 '의대 정원 3058명 회귀' 방침 발표에도 사직 전공의·의대생들이 수련병원과 학교로 복귀하고 있지 않자,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17일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하은진·오주환·한세원·강희경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정부를 반대하는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 의료를 개선하는 것인가. 현재의 투쟁 방식과 목표는 정의롭지도 않고 사회를 설득할 수도 없다"고 했다. 전공의가 요구한 7대 요구안 중에서 4개는 정부·국회의 대안 마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 '尹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4번째 신청 [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한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경호처장 직무대행)에 대해 4번째 구속 시도에 나섰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17일 윤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김 차장에 대해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서도 3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에게는 체포 저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호처 직원에 대해 직무 배제 조치를 한 혐의(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상 직권남용)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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