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美 생산 안 하면 관세 내라…EU 빅테크 규제도 매우 불만" [한국경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경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약 40분간 화상으로 연설하면서 먼저 자신의 관세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기업에 보내는 나의 메시지는 아주 간단하다.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달라"며 "이 경우 지구상 그 어떤 나라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들의 권리이지만, 매우 간단하게 여러분은 관세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금액은 다르겠지만 수천억~수조달러의 관세는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재무부의 부채 상환에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권 재창출 45% vs 44% 정권 교체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때 여권 후보가 당선돼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이 45%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44%)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1%)이 더불어민주당(3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美공장 준공식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한다 [매일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분기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최하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참석을 추진한다. 23일 복수의 재계·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HMGMA 준공식을 새로 출범한 트럼프 정부 인사들과의 교류에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 행사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장관급 인사들과 상·하원 의원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른 시일 내에 미국 주요 인사들의 일정을 확인해 준공식 계획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준공식을 위한 준비팀도 이미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에서는 최고경영진이 빠짐없이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中러와 비핵화 가능" 핵군축 추진 시사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및 중국과의 핵군축 협상과 관련, "우리는 비핵화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은데, 나는 그것이 매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진행한 실시간 화상연설에서 핵무기의 파괴 능력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2020년) 대선 선거 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국간 비핵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서 "(그대로 진행됐다면) 중국도 따라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푸틴은 핵무기를 대폭 줄이는 아이디어에 대해 매우 좋아했다"라면서 "푸틴과 나는 (당시) 그러길 원했다. 우리는 중국과도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그들도 동참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암호화폐 실무그룹 신설…"디지털자산 美혁신에 중요"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 완화 등을 담당할 실무 그룹을 신설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금융기술에서의 미국 리더십 강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명령은 디지털자산·금융기술 분야에서 미국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관련 용어를 규정하고 실무 그룹을 창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백악관 인공지능(AI)·암호화폐 특별고문을 의장으로 재무·법무·상무·국토안보 장관 및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등이 그룹을 구성한다.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도 실무 그룹에 속한다. 이밖에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자 등이 구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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