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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 오리온테크놀리지 매각…흥행 성공
서재원 기자
2024.12.20 09:38:11
FI·SI 5~6곳 LOI 제출…실적 급상승에 원매자들 '눈독'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8일 17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리온테크놀리지 본사 선박전장공장(출쳐=오리온테크놀리지 홈페이지)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PEF) 케이스톤파트너스가 추진 중인 오리온테크놀리지 매각이 흥행에 성공했다. 다수 PEF와 기업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지난해부터 오리온테크놀리지의 실적이 급상승하면서 다수 원매자들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테크놀리지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케이알앤파트너스는 최근 LOI 접수를 1차 마감했다. 현재까지 총 5~6곳의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들이 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매도자인 케이스톤파트너스가 희망하는 매각가에 근접한 인수가를 제시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케이알앤파트너스는 이번주까지 LOI를 받을 계획이다. 현재 2~3곳의 원매자가 내부 투자심의를 진행하는 등 LOI 제출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이들 모두 투자를 결정한다고 가정하면 10곳 가까운 FI·SI가 이번 인수전에 뛰어드는 셈이다. 인수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매도자인 케이스톤파트너스 역시 눈높이에 맞는 원매자를 구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수의사를 표시한 하우스들의 면면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젝트펀드를 운용하는 중·소형 하우스부터 블라인드펀드를 보유한 대형 하우스까지 다양한 규모의 FI들이 LOI를 제출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이번주 중으로 주관사와 협의해 예비실사 등 향후 프로세스를 협의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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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리온테크놀리지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최근 들어 이 회사의 실적이 급상승하면서 기업가치를 새롭게 산정해 재매각에 돌입했다. 실제 작년 연결기준 이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79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무려 204.1% 증가했다.


오리온테크놀리지는 지난 2003년 설립한 기업으로 선박용 추진 엔진에 탑재하는 전장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공급사다. 특히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다각화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이 회사는 주력인 조선·엔진 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제어 및 산업용 모니터 분야에서도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오리온테크놀리지의 안정적인 실적과 미래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2021년 케이스톤파트너스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81%)과 소수지분을 포함해 이 회사 지분 99%가량을 사들였다. 당시 인수 가격은 400억원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오리온테크놀리지의 실적이 급상승하면서 인수 의사를 표시한 곳들이 많은 상황이다"며 "흥행에 성공한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입장에서는 눈높이에 맞는 원매자를 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LOI를 제출한 FI·SI가운데 매도자 측이 희망한 가격대를 제시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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