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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美 자금 쏠림 현상 심화"
이소영 기자
2024.12.13 11:02:09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인플레이션 위험 발생할 수 있어"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2일 09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11일 딜사이트 주최로 열린 '트럼프 시대, 경영 환경 변화와 우리의 대응 전략' 2025 경제전망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딜사이트)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향후 금융시장 자금이 어디로 흐를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다. 미래 투자 방향에 대한 갈피를 잡아야 해서다. 이러한 가운데 금융 자금이 미국 주식 및 채권으로 쏠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기업 중심' 정책 기조가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에 원자재 및 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딜사이트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트럼프 시대, 경영 환경 변화와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2025 경제전망 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기업 우선주의 정책 기조로 미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날 '금융시장 자금 흐름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가 제공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가장 양호한 성과가 기대되는 자산군으로 미국주식이 꼽혔다. 트럼프 정부가 미국 기업 친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어 금과 원자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출처=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아울러 미국 채권에 대한 매력도 역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센터장은 "글로벌 고령화, 미국 제외 국가의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인해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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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럼프 당선으로 탈(脫)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명목 성장 확대 구간이 지속돼, 달러 자산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면 달러 자산 쏠림 현상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원자재와 금에 대한 기대감 역시 올라오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가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측면이 이에 대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투자 선호 현상이 짙어도 가격 추이가 무한정 올라 간다면 미국으로 쏠리는 자금 흐름이 둔화될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센터장은 "트럼프 정부가 미국 중심 주의와 관련한 규제를 소폭 완화한다면 가상자산이나 부동산, 사모펀드 등으로 투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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