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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현대차에 1.2조 규모 친환경차 부품 공급
이세정 기자
2024.12.03 10:07:13
HEV 구동시스템 앗세이·EV 플랫폼 감속기, 2036년까지 납품…성공적 사업 다각화
대동기어 본사 전경. (제공=대동그룹)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대동기어가 현대자동차와 현대트랜시스에 차세대 친환경차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대동기어는 현대차와 현대트랜시스의 전동화 구동 시스템 'e-파워트레인'의 차세대 하이브리드차량(HEV)용 핵심 부품인 앗세이(ASS'Y)와 해외 전기차(EV)용 플랫폼 감속기 모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내년부터 2036년까지다. 예상 공급 물량액은 총 1조2398억원인데, 지난해 말 기준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390%에 달하는 규모다. 실제 매출은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발생한다.


먼저 TMEDⅡ HUB 앗세이는 HEV 핵심 부품으로 변속기에 동력을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 현대트랜시스를 통해 해외에 공급할 감속기 모듈은 전기차 동력전달의 3대 핵심 부품이며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쿠페 등을 포함한 전 차종에 탑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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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동기어는 2022년부터 HEV와 EV 등 친환경차 핵심 부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EV와 모빌리티의 글로벌 산업 트렌드 ▲50년간 구축해온 내연 기관 동력 전달 부품 사업 역량 ▲그룹의 모빌리티와 로봇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등에 힘입어 빠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동기어는 올 초 1836억원 규모의 현대차 신규 EV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까지 합칠 경우 친환경차 부품으로 올해에만 1조4234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는 대동기어가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의 동력 전달 부품 사업에서 EV, HEV, 전동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 동안 구축한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의 기술, 생산, 영업 등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사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동 등에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장비류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을 공급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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