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에퀴노르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이세연 기자] LS전선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산업 전시회 '빅스포 2024'에서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퀴노르는 2030년까지 울산 연안에서 약 70㎞ 떨어진 해상에 750메가와트(㎿)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LS전선은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기술력은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와 함께 해저 사업의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빅스포 2024서 해상풍력 솔루션 소개
대한전선은 오는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상풍력 솔루션,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스템, 노후 송전망 교체 솔루션, 친환경 전력기기 등을 소개한다. 또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박(CLV) '팔로스' 모형뿐 아니라 한국전력과 공동 진행한 연구개발 성과도 전시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전력·에너지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정부 포상 수상…소부장 산업 발전 기여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뿌리 산업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용탑 장비구매 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 시상식은 소부장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하는 행사로 공적에 따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 팀장은 반도체 공정 필수 부품·장비의 국산화 항목 선정 및 장비사 협력을 통한 국산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국산화뿐만 아니라 해외 협력사의 국내 거점 확보와 국내 업체의 성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 Y박스에 '와이스팟' 기능 추가
KT가 190만 고객이 이용하는 혜택 플랫폼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에 핫플레이스를 큐레이션 해주는 'YSPOT(와이스팟)'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Y박스는 데이터 선물하기 기능과 함께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야외·취미 활동을 즐기는 MZ세대가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의 소개 기능과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했다. 김영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 상무는 "Y박스를 통해 MZ세대와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Y만의 특별한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강한 친밀감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T,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AX 가속화' 맞손
KT는 글로벌 데이터·AI 전문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데이터∙AI 분야의 협력과 국내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가 개발하는 한국형 클라우드·AI 모델의 첫 번째 협업 사례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AI 플랫폼 개발, 산업별 데이터 PaaS(서비스형플랫폼) 기반 AI서비스 확대, 데이터·AI 전문 기술 역량 강화 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국내 고객들도 보안이 강화된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신의 데이터, AI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KT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전문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AI 서밋 2024' 성료…3만 명 참여
SK는 지난 4~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국내외 AI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등 3만 여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의 정부, 민간, 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미래 AI 시대의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국내에서 개최된 AI 심포지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국내외 석학, 글로벌 기업가, 정부 등 세계 각지의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서밋은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해법을 제시하는 AI 시대를 여는 협력의 장으로서 미래 AI 시대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신협에 'B tv 온애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신협중앙회 영업점에 홍보 콘텐츠를 원격 송출할 수 있는 기업대기업(B2B) 미디어 서비스 'B tv 온애드'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B tv 온애드'는 동영상, 이미지 등 홍보 콘텐츠를 TV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4년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양사는 'B tv 온애드'를 통해 1,600만 신협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협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B tv 온애드'는 신협 영업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효과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협과 'B tv 온애드' 제공뿐만 아니라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LG전자, 차량용 AR 기술로 특허기술상 대상 수상
LG전자는 특허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차량용 AR 선행 특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중 매년 심사를 거쳐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의 차량용 AR 선행 특허는 2022년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원됐으며, AR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욱 LG전자 CTO부문 B2B선행기술센터장은 "LG전자의 AR 솔루션은 운전자들의 고객 경험 혁신은 물론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R 선행 특허 기술을 차량용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SW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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