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한다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이세연 기자] SK텔레콤은 4일부터 5일 양일간 열리는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전격 공개하고, AI 인프라 기반의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SKT는 ▲AI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K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ICT 강국 반열에 올랐던 것처럼 인프라에서 출발하는 성공방정식이 AI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KISA와 이용자 간담회 '채팅데이' 진행
카카오는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이용자 간담회 '채팅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약 30명의 KISA 차세대 인터넷 거버넌스 전문가그룹 소속 학생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안전과 이용자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카카오 청소년보호 책임자 손성희 리더의 발표를 경청했다. 손성희 카카오 청소년보호 책임자 리더는 디지털 안전을 위한 카카오의 노력과 이용자 서비스 개선 요청 시 이를 검토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했다. 김귀연 카카오 플랫폼서비스 성과리더는 "이용자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점자달력 전달
카카오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맹학교에서 '2025 카카오 점자달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점자달력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14개 시각장애 특수학교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3000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새 점자달력에 대해 "달력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주는 즐거움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언, 어피치 등 캐릭터 위에 촉각선으로 질감을 다르게 표현해 특징을 살리고, 점자로 캐릭터 설정과 표정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는 "이번 점자달력은 디지털 서비스에서의 경험을 다른 차원으로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이 제약 없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카카오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미세플라스틱 거르는 얼음정수기 선보여
LG전자는 미세플라스틱 필터링이 가능한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LG전자의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을 탑재한 얼음 정수기로, 미세플라스틱은 99.8%, 노로바이러스는 99.99% 필터링 해준다. 또 UVnano 살균으로 출수구 내부, 얼음 제빙부, 얼음 토출부까지 99.9% 자동 살균한다. 특히 정수가 흐르는 직수관을 주1회 자동 고온 살균하는 '직수관 고온살균 기능'은 제품 관리 측면에서 편의성을 제공한다. 대장균, 황색포도강구균, 녹농균을 제거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얼음정수기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식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LG전자, 뇌병변 장애인 마라톤 도전
LG전자는 3일 열린 '2024 JTBC 서울 마라톤'에서 뇌병변 장애인들과 함께 달리며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스 메이커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장애인 참가자들과 짝을 이루어 훈련하며 유대감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협력해 진행한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진행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해 뇌병변 장애인들의 마라톤 훈련 및 대회 참여를 지원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며 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서바이벌 관찰 예능 '금수저 전쟁'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금수저 전쟁'을 공개하며 예능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금수저 전쟁은 흔히 '금수저'로 불리는 한국의 젊은 자산가 출연진들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으로 돈을 불려나가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이다. 총 16부작으로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된다. 출연진으로는 대기업 창업주 외손자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후계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참여한다. 신정수 LG유플러스 STUDIO X+U 제작센터장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실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트웨어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 참가
솔트웨어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AWS Industry Week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알렸다. 솔트웨어는 이번 행사에서 유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한 마이그레이션 평가 서비스 'QMA(Quick Migration Assessment)'를 소개할 예정이다. 솔트웨어의 QMA는 간소화된 이관절차와 방법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해주는 사전 평가 서비스이다.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해주며, 보안성과 비용 최적화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기반으로 성장한 다른 MSP 기업과는 달리 20년 넘게 온프레미스 인프라 및 솔루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것이 솔트웨어의 강점"이라며 "클라우드 기술력 외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QMA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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