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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MBK·영풍 상대로 줄소송 시작 外
딜사이트 편집국
2024.09.20 17:13:31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0일 17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윤범 회장, MBK·영풍 상대로 줄소송 시작…영풍정밀, 배임 혐의로 검찰 고발 [조선비즈]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 중인 MBK파트너스와 영풍 장씨 일가를 상대로 최윤범 회장 측이 법적 대응을 본격 시작했다. 장씨 일가가 지배하는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을 저가에 MBK파트너스에 넘겨 영풍 법인 및 주주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며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20일 투자은행(IB) 및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정밀은 전날 장형진 영풍 고문, MBK파트너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그리고 영풍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박병욱 회계법인 청 대표, 박정옥 설원복지재단 이사, 최창원 전 국무총리실 제1차장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이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최 회장 측에서 전반적인 법률 자문을 하고 있으나, 이번 형사 소송은 법무법인 율우가 대리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아닌 영풍정밀이 고발인으로 나선 이유는 이 회사가 영풍 지분 4.39%를 보유한 주주이기 때문이다. 영풍정밀이 고발인으로 이름을 올림에 따라, 이번 형사 소송의 최전방에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이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MBK '고려아연 공격'…중앙정부까지 들고 일어서는 호주 "제련·에너지사업에 심각한 위협" [머니투데이방송]

고려아연에 대한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선언에 호주 정재계가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시도'가 자칫 자국 내 중요 사업들의 발목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내수 경기 전반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 때문. 20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 결과, 고려아연의 핵심 사업이 진행 중인 호주 내에서 현지 정재계 인사들이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흔들기에 강하게 반발, 전방위로 공개매수 저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카메론 틱 호주 퀸즐랜드 주 재무장관 겸 통상장관은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인터뷰에서 "이번 인수로 타운즈빌의 일자리와 사업이 위협 받고 있다"며 "일자리와 사업 투자를 보호하고 싶다. 이에 짐 찰머스(Jim Chalmers) 연방 재무장관과 (이와 관련해) 논의했으며, 그와 이번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따라 타운스빌 에서 발생한 결과 등에 대해 조사할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퀸즐랜드 무역투자부를 활성화해 퀸즐랜드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와 협력, 선메탈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릴 계획이다"고 향후 행보도 덧붙였다.


금감원, 한투리얼에셋운용 첫 검사…캡스톤운용도 현장검사 [머니투데이방송]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캡스톤자산운용 현장검사에 나선다. 주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은 이달 말부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수시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 금감원 검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2022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실물대체투자부문을 분사시켜 설립한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자회사였지만 올해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됐다. 금감원은 캡스톤자산운용 검사에도 나선다. 검사에 앞서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르면 내달 현장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캡스톤자산운용이 금감원 검사를 받는 것은 종합검사를 받은 이후 3년여 만이다. 이번 검사는 경영 전반을 점검하는 종합검사가 아니라 특정 부문을 점검하는 수시검사로 파악된다.


"자사주 소각이 불씨"…화천그룹 경영권 분쟁에 에프앤 창업자 반격 [이데일리]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 경영권 분쟁 이슈에 창업자인 김군호 전 대표이사가 가세했다. 화천그룹 '오너 3세'들이 직접 임원으로 나서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나서자 김 전 대표가 반격하는 모양새다. 특히 화천그룹 측이 에프앤가이드 자사주를 최대주주인 화천기공에 넘기라 했으나 이에 불복해 이번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3일 김 전 대표가 회사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주총회 안건은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김현전 동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이다. 2000년에 설립된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최초의 금융정보기업으로 삼성증권 연구원 출신 김 전 대표가 사내 벤처로 일군 회사다. 김 전 대표는 2004년 화천기계와 함께 삼성으로부터 에프앤가이드를 인수했고, 2018년에는 경쟁사였던 와이즈에프엔을 흡수합병해 에프앤가이드를 독보적인 지위의 금융정보업체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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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량, 디젤차 추월했다…"전동화, 결국 대세 될 것" [서울경제]

국내에서 수요 둔화세를 보이던 전기차가 올해 하반기 들어 반등하고 있다. 전기 승용차 판매량은 역대 최초로 디젤차 판매량을 앞서며 완성차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이끌 소형 전기차의 출시에 이어 고성능 모델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0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를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한국GM·르노코리아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1~8월 전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4만 6830대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국내 시장에서 전기 승용차 판매량이 디젤차를 웃돌며 대세 차량이 됐다는 것이다. 올 1~7월까지만 하더라도 디젤 승용차 판매량은 3만 9888대로 전기 승용차(3만 7323대)를 앞섰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4만 4384대로 소폭 증가하면서 전기 승용차(4만 6830대)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는 전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다음주 주택청약통장 금리 인상…청년은 무조건 1.7%p 우대 [SBS비즈]

오는 23일부터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비롯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가 오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율이 0.3%p씩 인상됩니다. 이는 지난달 11일 정부가 주택청약저축 보유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1982년 이전 가입한 청약저축을 제외하고는 기존 가입고객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기존 발표대로 0.3%p씩 이율이 인상됩니다. 이에 가입기간이 '1개월 초과~1년 미만'인 경우는 2.3%, '1년 이상~2년 미만'인 경우는 2.8%, '2년 이상'일 경우 3.1%의 이율을 적용받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의 경우, 기본이율에 우대이율을 가산하는 방식으로 이율을 적용했는데, 오는 23일부터는 고시된 금리가 일괄 적용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구체적으로는 1.7%p의 우대이율이 고시이율에 바로 적용되는 식으로 변경 적용됩니다. 사실상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기본이율이 1.7%p씩 상승하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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