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에게 '비용·권한·면책' 3종 지원[조선일보]
정부가 응급실 일반의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고, 난동 환자에 대해선 진료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실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경증 환자' 정의를 명확히 해 가벼운 증상의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빨리 보내고, '응급실 뺑뺑이' 환자를 최종 수용한 병원의 의료진에게는 불가피한 환자 피해 책임을 면제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원전 4기 스톱… 전력 초비상[매일경제]
전 세계가 원자력 전력 확보 경쟁에 나섰으나 정작 한국은 내년에 기존 원전 4곳이 발전을 멈출 것으로 보여 비상이다. 해외에선 보편적인 원전 계속운전 허가를 받지 못할 때 발생할 상황이다. 원전 8기가 동시에 가동을 멈추는 최악의 경우까지 우려된다. 18개월마다 받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이 겹칠 수 있어서다. 원전은 탄소배출 감축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다.
저신용자 몰리자…금리 오르는 카드론[서울경제]
카드사의 조달 금리가 떨어졌지만 카드론(장기 카드대출) 평균 금리는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저신용자들이 비교적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카드론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드론 연체율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美정부, 10조원 규모 현대 조지아 전기차공장 환경허가 재검토"[연합뉴스]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육군 공병단(이하 공병단)은 현대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이 접수된 뒤, 해당 공장 환경 허가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데 동의했다고 AP는 전했다.
SK이노-E&S, 오늘 합병 주주총회…'에너지 공룡' 탄생 임박[연합뉴스]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간 합병이 27일 판가름 난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 간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을 다룬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의결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양사의 합병 비율은 1대 1.1917417로 정해졌다. 이날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1월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금감원장도 국민연금도 연일 '압박'…'2차 정정' 두산 합병 또 제동[뉴스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과 관련해 '합병가액 10% 할증'을 언급했다. 앞서 국민연금도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에 '주주가치 훼손'을 언급하면서 두산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증권신고서 2차 정정 요구를 했다. 두산그룹이 직전 증권신고서에서도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비율을 동일하게 고수하자 압박 강도를 또 한 번 높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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