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하반기 일반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화형 플랫폼 형태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기존 카카오톡과 별도의 앱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신아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부터 전사적 리소스(자원)를 톡비즈 성장 재가속과 AI를 통한 새로운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만의 강점인 대화형 플랫폼 형태로 첫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AI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발목 잡던 LNG발전소 건설 허가[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번 주 초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허가했다. 산업부 산하 전기위원회는 지난달 말 열린 300차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보류했지만, 이달 초 두 회사가 서류를 보완함에 따라 1.05GW(기가와트)급 발전소 건설을 서면 의결했고, 산업부가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BMW·현대차 등 17만 2976대 리콜[주요언론]

BMW코리아, 현대차, 기아, KGM커머셜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차량 17만2976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를 한다. 103개 차종이 리콜 대상이다. 이날 리콜에 들어가는 BMW 320d 등 98개 차종(11만3197대)은 교체용 조향 핸들을 장착할 때, 에어백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생기는 폭발 때문에 운전자가 다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비율 '2.4대1'로 확정[뉴시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리벨리온과 사피온의 최종 합병비율이 2.4대 1로 최종 결정됐다. SK텔레콤 계열사 사피온코리아(사피온)과 KT가 투자한 리벨리온의 통합 법인 상호는 리벨리온으로 확인됐다. 당초 논의되던 2대1에서 소폭 조정이 이뤄졌다.

내달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나온다…12일 관계부처 긴급회의[주요언론]

연이은 전기차 화재에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 정부는 이 회의를 토대로 내달 초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종합대책엔 전기차 화재 예방 방안이 총망라될 전망이다. 전기차가 늘며 관련 화재도 증가해 정부가 때때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복현 "밥캣 합병, 지배주주 이익만 우선시하는 '그릇된 관행'"[매일경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배주주 이익만 우선하는 기업경영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최근 시장의 반발을 사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 사례를 사실상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