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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비상경영 선언…흑전까지 경영진 연봉 동결
송한석 기자
2024.07.01 11:00:18
이석희 CEO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연구·개발 투자는 확대할 것
SK온 미국 조지아 1공장.(제공=SK온)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SK온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조직 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 달성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속도감 있게 대응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온은 1일 오전 8시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임원들은 회사의 경영상태와 조직개편 방향을 공유했다.


SK온은 변화된 경영환경을 반영해 업무영역과 진행절차, 그에 따른 자원 배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꿀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했다. 아울러 최고관리책임자(CAO)와 최고사업책임자(CCO) 등 일부 C레벨직을 폐지하고, 성과와 역할이 미흡한 임원은 연중이라도 보임을 수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연내 한 번이라도 흑자 달성을 하지 못할 경우 내년도 임원 연봉은 동결된다. 임원들에게 주어진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업무추진비도 대폭 축소한다. 현재 시행 중인 해외 출장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 오전 7시 출근 등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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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SK온은 핵심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는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고객사에 대한 상시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분리·강화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SK온은 '기본'에 충실한 기업문화를 위해 전체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간을 각자 결정하는 유연근무제도는 유지하되,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몰입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해 재택보다는 사무실 근무를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이석희 SK온 CEO는 "임원과 리더들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겠다"며 "경영층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글로벌 제조기업으로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라며 "우리 모두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패기 있게 최선을 다한다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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