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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신약개발사, '수장 교체' 강수
최령 기자
2024.06.21 08:00:23
메드팩토 우정원 대표·테라젠바이오 백순명 대표 임명…R&D 성과 박차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0일 14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원 메드팩토 사장(왼쪽부터),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대표. (출처=제넥신 홈페이지, 테라젠바이오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령 기자] 테라젠이텍스가 주요 관계사인 메드팩토와 종속회사 테라젠바이오의 수장을 동시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두 회사 모두 신약개발에 대한 성과가 미미하자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히 새로운 수장들이 연구개발(R&D) 전문가인 만큼 향후 신약개발에 속도가 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테라젠이텍스는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메트팩포와 테라젠바이오 경영진들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먼저 메드팩토는 올해 3월 우정원 전 제넥신 대표를 수장으로 전격 선임했다. 그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기도 했다. 테라젠이텍스의 주요 관계사인 메드팩토는 2013년 테라젠이텍스에서 분할돼 설립됐으며 현재 테라젠이텍스가 지분 14.65%로 최대주주다.   


우 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 코넬대학교 미생물학 박사, 1993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쳤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교수로 일했다. 그는 특히 제넥신에서 약 10년간 R&D를 담당하면서 임상·사업·연구 전 부문을 아우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드팩토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백토서팁'이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항암제로 고형암 뿐만 아니라 혈액암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다만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을 12년째 연구개발 중이다. 메드팩토는 2019년 코스닥 상장 당시 2021년 백토서팁의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upfront) 741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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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수장이 된 우 사장은 메드팩토의 연구개발(R&D)이 속도를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토서팁의 대장암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2b/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또 지난달 유럽 특허 등록으로 한국·미국·일본 등을 비롯해 전략적 주요국가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차기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뼈 질환 치료 신약 'MP2021'을 내세우고 있다.


매드펙토 관계자는 "우 사장의 전문성은 메드팩토의 주력 파이프라인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는 임상·사업·연구 전 부문을 아우르는 경험을 갖췄다"고 밝혔다. 


테라전이텍스의 신약 개발에 또 다른 한 축인 테라젠바이오도 올해 4월 백순명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아울러 고진업 테라젠이텍스 대표이사 회장도 이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고진업·백순명 각자 대표체제가 됐다. 테라젠이텍스의 창업주인 고 회장은 2020년 5월4일 황태순 대표와 함께 테라젠바이오의 사내이사로 취임했지만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선 건 처음이다. 이는 회사가 좀 더 R&D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테라젠바이오는 테라젠이텍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 회사는 2020년 테라젠이텍스의 기존 내부 유전체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설립 당시 2021년~2022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현재까지 테라젠바이오의 상장이 지연된 데에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가 뒷받침되지 않은 탓이 크다. 테라젠바이오는 현재 임상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이 없다. 테라젠바이오의 주요사업은 유전체 서열 분석이다. 이에 이번 인사는 향후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백 대표의 연구팀은 AI 모델 'DEEPOMICS FFPE'를 개발했다"며 "이 모델은 FFEF(Formalin-Fixed, Parffin-Emdedded)검체 기반 임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항원(Neoantigen) 기반의 맞춤형 암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암백신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 1상 임상 진입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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