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5)
미래 모빌리티 투자 급증…곳간 관리 주목
범찬희 기자
2024.06.17 06:30:17
①EV 투자 확대, 현금력 보강…순차입금/EBTIDA 2배, 크레딧 AA- 유지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4일 14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뛰고 있다. 자동차 엔진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인 파워트레인(P/T)과 시트를 양축으로 삼아 어느덧 30년이란 업력이 축적됐다. 하지만 비상장사인 터라 현대차 부품사 맞형격인 현대모비스는 물론 한 체급 아래인 현대위아에 비해 시장의 주목도는 덜했던 편이다. 현대차그룹의 3대 부품사 중 한 곳인 현대트랜시스의 재무와 비즈니스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 동탄시트연구센터 전경. (출처=현대트랜시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차입금 상환능력 관리에 힘쓰고 모습이다.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CAPEX(자본적 지출)를 늘리면서도 꾸준히 현금력을 보강하며 탄탄한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이달 초 현대트랜시스의 제46-2회차 무보증사채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기존과 동일한 AA-/안정적(Stable) 등급을 부여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부터 5년째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신평은 지난 1분기 실적을 토대로 현대트랜시스의 올해 순차입금/EBTIDA(에티바)가 2.4배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207억원의 EBITDA와 1711억원의 CAPEX를 연간으로 단순 환산한 값이다. 현대트랜시스가 주력하고 있는 파워트레인(P/T)과 시트 사업이 계절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특성을 고려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주요 등급 하향 트리거인 '순차입금/EBTIDA 3배 초과'를 여유 있게 밑돌면서 현상 유지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몇년간 차입 부담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대외 신용도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지난 2020년 2111억원이던 CAPEX는 지난해 5792억원으로 3년 만에 2배 이상 불어났다. 전방산업인 완성차 시장의 흐름에 맞춰 친환경차 부품 생산력을 높이는 데 투자를 이어온 영향이다. 

관련기사 more
현대위아, 러시아법인 진퇴양난…3년째 '개점휴업' 나신평, 동서기공 등급전망 '부정적'…"수익 악화" 파워트레인 체질 개선…전동화 대응 채비 회사채 1800억 차환…만기 줄여 금리 대응

실제 전기차(EV) 감속기 설비를 꾸준히 증설해 2021년 41만대에서 올해 112만대로 생산능력을 확장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 들어서는 미국 조지아주(州)에도 시트 공장 증설을 추진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외부에서 끌어오는 자금도 늘었다. 지난 2020년 1조6302억원이던 총차입금은 올해 1분기 2조6337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한 총차입금/EBITDA도 5배를 상회하며 재무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눈여겨 볼 대목은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순차입금의 변동이 비교적 덜했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 6993억원을 보인 현대트랜시스의 순차입금은 올해 1분기 1조154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1조원 가량 증가한 총차입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증가폭이다. 이는 차입금 못지않게 현금성자산 유입도 활발히 이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2020년 9308억원이던 현대트랜시스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2021년 9766억원 ▲2022년 1조1864억원 ▲2023년 1조1846억원 ▲2024년 1분기 1조4789억원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현금창출력을 가름하는 잣대가 되는 EBITDA가 늘어난 것도 순차입금/EBTIDA가 예년 수준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트랜시스의 EBTIDA는 코로나19 기간 3000억원대에 머물다가 2022년에 들어서 4000억원대로 올라섰다. 이는 주거래처인 현대차그룹의 생산 정상화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현대트랜시스는 친환경차 생산설비 확대에 집중하면서 연간 4000억원 내외의 설비투자가 지속됐고,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차입부담이 크게 늘어난 주요인"이라며 "하지만 차입 못지않게 현금창출력을 보강하면서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는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전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농협생명보험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