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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약점 없는 비즈니스 세단
이세정 기자
2024.06.13 08:00:26
11세대 완전변경, 1.6톤 무색한 날렵한 주행…실연비 21 km/ℓ, 디자인도 강화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2일 14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이세정 기자)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혼다의 중형 세단 '어코드'는 1976년 첫 출시 이후 50년 가까이 탄탄한 기본기와 완성도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비즈니스 세단이다. 어느덧 11세대 모델로 진화한 '올 뉴 어코드'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 시장에 출격하며 혼다코리아의 효자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 어코드는 올 들어 5월까지 혼다코리아 총 판매 대수의 40%를 차지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과 경기 광주, 분당 등 약 100km 구간에서 11세대 어코드를 직접 시승해 봤다. 기자가 운전한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스 엔진과 e-CVT 조합의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먼저 11세대 어코드는 한층 강인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진화하며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장은 이전 세대보다 65mm 증가한 4970mm로, 준대형급에 버금가는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날렵하면서도 매끄럽게 흐르는 패스트백(차량 지붕에서 뒷부분까지 유선형으로 이뤄진 차) 스타일의 실루엣에서는 파워풀한 속도감이 느껴졌다. 특히 와이드하면서도 수평적인 디자인 덕에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실내 인테리어. (사진=이세정 기자)

실내 인테리어 역시 수평적인 레이아웃으로 안정감이 느껴진다. 10.2인치의 TFT 디지털 계기판과 차량 중앙부의 위치한 12.3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을 높인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공조 장치와 오디오 사운드 조절 다이얼 등은 물리 버튼 형식인데, 좀 더 간편한 조작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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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테리어에서 이전 세대보다 좋아진 점을 꼽으라면 단연 디테일이다. 콘솔과 도어 패널 등에 유광 피아노 블랙 컬러가 적용됐으며, 계기판과 콘솔 등은 특수 봉제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여했다. 시트와 암레스트는 부드러운 감촉의 가죽 소재가 사용됐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의 힘을 발휘한다. 시승하는 동안 운전 피로도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점이 주효했다. 해당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하고, 코너링 시 추가되는 감속도를 최적으로 제어해 준다. 특히 전 타이어의 그립력을 높이기 위해 감속을 생성, 피치 모션도 잘 통제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열 공간. (사진=이세정 기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구간을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전기 모터 동력으로 차량이 이동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시속 50km 이하의 저속 구간에서는 EV 모드가 활성화되는데, 구동 범위가 넓은 만큼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좌우에 위치한 패들 시프트로는 회생제동을 조절할 수 있다.


과속방지턱과 곳곳이 움푹 파인 국도 구간에서는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없었다. 1.6톤의 육중한 덩치지만,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의 경우 차량 하부가 밀리거나 뒤처진다는 느낌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빠져나갔다. 가속 페달을 힘줘 밟으니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들렸다. 차량 속도에 맞춰 높은 싱크로율의 엔진음(엔진 회전수)을 내는 리니어 쉬프트 컨트롤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 효과다.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눈길을 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외부 상황을 인지하고 사고 예방을 돕는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또 시야각을 90도까지 확장한 광각 카메라를 장착했고, 레이더 역시 120도까지 인식 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 시속 0km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인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후방 카메라의 선명한 화질. (사진=이세정 기자)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능력치를 따져보려면 연비가 가장 중요하다. 연비에 대한 부담 없이 시승을 즐긴 뒤 확인한 실연비는 21.3km/ℓ로, 공인연비 16.7km/ℓ(복합)을 훌쩍 웃돌았다.


최근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일찍이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전략을 추진해 온 일본차들의 활약이 유독 두드러진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집약된 차량인 만큼 눈이 높아진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해 보인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투어링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34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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