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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억 투자한 '아쿠아리움 하노이' 값어치 했다
박성민 기자
2023.09.22 08:50:41
8월 1일 오픈 이후 15만명 방문...멸종위기 해양생물의 보전과 번식 목표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2일 08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재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법인장이 '아쿠아리움 하노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롯데월드가 첫 해외 지점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아쿠아리움)'를 오픈했다. 해당 아쿠아리움은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하 1층에 위치했으며 9000㎡(2750평) 규모를 갖춰, 하노이 도심 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롯데월드는 아쿠아리움을 건립하기 위해 4000만 달러(약 530억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박재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법인장은 "아쿠아리움에 베트남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많이 녹여 넣었다"며 "이런 부분 덕분에 베트남 국민들이 상당히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 롯데월드는 아쿠아리움 착공 당시 현지인들이 해외기업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다. 그 결과 '베트남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인도하는 깊은 바다로의 여행'을 콘셉트 내세웠다. 총 650m 길이의 관람 동선을 한편의 동화 속 같은 공간으로 제작했으며 아쿠아리움 중간에는 까웅의 사당도 마련했다. 사당 제작 초기만 해도 중국의 사당과 유사했지만 현지인들과 소통을 통해 현재의 모습를 갖췄다고 롯데월드 측은 설명했다.


'까옹' 전설은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폭풍우에 난파되어 어려움에 처한 배를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구원해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준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는 신앙처럼 여겨질 정도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현지 관람객들에게는 익숙한 스토리와 함께 바다생물을 만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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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하노이에선 (왼쪽부터)잉어 먹이주기, 해양생물 소리 체험, 탐험 활동지 미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사진=딜사이트)

눈에 띄는 부분은 1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단 점이다. 잠실 아쿠아리움과 동일한 콘셉트의 ▲탐험 활동지 미션 ▲잉어 먹이주기 체험에 더해 ▲불가사리 터치풀 ▲다이버와 만남 ▲해양생물 소리 체험 등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인기가 높아진 덕분에 아쿠아리움은 오픈(8월1일) 이후 현재까지 약 15만명이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롯데월드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아쿠아리움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수족관이다. 총 약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품은 메인 수족관은 가로 18m, 세로 5.8m의 크기를 갖췄다. 또한 정면의 아크릴은 커브드(곡선)로 디자인해 몰입감도 키웠다. 전체 아크릴의 두께는 모두 37cm로 튼튼한 내구성도 자랑한다.


롯데월드가 아쿠아리움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보전과 번식이다. 롯데월드의 기대를 반영하듯 최근 아쿠아리움에 해마 새끼가 태어났다. 박 법인장은 "해마는 출생 후에 새끼를 기르지 않기 때문에 아쿠아리움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성체로 자라나게 되면 아쿠아리움에 공간을 마련 하던가, 방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잠실 아쿠아리움에서 펭귄 36마리를 출산 했는데 베트남으로 20여마리를 가져올 계획이며 현재 절차를 밟는 중"이라며 "국내에서 태어난 펭귄을 '케이펭귄'이라고 부르는 데 이들의 데뷔무대가 하노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법인장은 "아쿠아리움이 단순히 전시의 측면 보단 체험이나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이 친근감을 갖게 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환경보전이나 생물 보존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시아 최대 크기의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왼쪽)아쿠아리움 하니오에 꾸며진 '꾸엉 사당'과 메인 수족관 전경(사진=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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