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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켜온 '사촌경영' 3세로 이어질지 관심↑
김가영 기자
2023.06.12 06:50:19
④ 7년 뒤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차기 회장 유력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8일 17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LS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구자은 현 LS그룹 회장의 리더십이 주목받는다. 또한 질서정연한 승계를 해온 LS家 내부 전통에 따라 차세대 리더가 될 3세 경영인은 누가 될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해 LS그룹은 매출 36조3451억원, 영업이익 1조198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9.5%, 29.3% 증가했다. LS그룹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것은 2003년 LG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 1분기에는 매출액 6조984억원, 영업이익 2382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2%, 42.0% 증가했다. 올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구자열 회장의 뒤를 이어 LS그룹 회장에 올랐다. 그는 LG정유에서 근무를 시작해 LS전선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5개가 넘는 LS그룹 계열사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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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출범 후 20년째 이어진 '사촌 간 경영권 승계'


창립 20주년을 맞는 LS그룹은 지금까지 9년 주기로 사촌 간 경영권을 승계받는 '사촌경영' 원칙을 지켜왔다. 특히 LS그룹은 경영 승계 과정에서도 별다른 갈등이 일지 않아 업계에서는 '아름다운 승계'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사촌경영 체제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내부적으로 마련한 승계 방식이 자리를 잡은 것과 더불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했기 때문이다.


LS그룹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넷째·다섯째 동생인 구태회·구평회·구두회 LS그룹 명예회장 삼형제가 지난 2003년 LG전선부문을 계열 분리해 창립했다. 그리고 LS그룹 계열사 지분을 3명의 집안에서 일정 비율로 각각 보유하면서 사촌 간에 암묵적인 기간과 순번을 정해 회장을 맡는 승계 방식을 세웠다. 


초대 그룹 회장은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홍 LS엠앤엠(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이 맡았다. 이후 2013년 사촌 동생인 구자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장남이면서 또 다른 사촌 형제인 구자은 회장이 맡게 됐다. 


사촌간 승계 전통은 다음 회장 선출과정에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회장은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해 "전임인 구자열 회장님이 뿌린 씨앗을 임직원들이 잘 경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수를 했을 뿐이다"라며 "올해부터는 기존 주력 사업 위에 구자은이 뿌린 미래 성장사업의 싹을 틔움으로써 비전 2030을 달성하고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일구도록 하겠다"라며 사촌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차기 회장 후보 거론


지금까지 LS그룹의 승계 원칙으로 비추어볼 때 구자은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LS그룹 회장직을 맡고, 이후에는 3세 경영인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그룹의 지주사 ㈜LS는 구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와 특수관계인이 직접 지배하고 있다. 구 회장 등 오너 일가와 특수관계인은 ㈜LS 지분 32.33%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LS그룹의 주요 3세 경영인은 총 5명으로 ▲구본웅 마음커뮤니케이션 대표 ▲구본규 LS전선 사장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구본권 LS엠앤엠 전무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이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사진=LS일렉트릭)

이 중 장자 승계 원칙에 따른다면 2030년 이후 회장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구자홍 전 회장의 장남 구본웅 마음커뮤니케이션 대표다. 하지만 그는 LS그룹에서 떠나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LS 지분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故 구평회 E1명예회장의 3세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이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언급된다. 


구 부사장은 구자은 회장(3.63%)을 제외한 특수관계인들 중 단일 주주로서 ㈜LS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2.99%)하고 있다. 또한, 구 부사장의 아버지 구자열 전 회장도 1.87%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합치면 4.86%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구자엽 일가 지분도 높지만 구자열 회장 일가에 비해서는 적다.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 1.46%, 구본규 대표 1.16%로 이를 합치면 2.62% 수준이다.


구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부사장은 전임 LS그룹 회장인 구자열 무역협회장 장남이다. 지난 2013년 LS산전(현 LS일렉트릭) 차장으로 입사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E1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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