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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세계 최대 '축제'…K-바이오 존재감 '뚜렷'
최홍기 기자
2023.06.06 14:11:31
삼성바이오로직스 포함 국내 제약·바이오 총출동…글로벌 사업협력 기대감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6일 14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지시간 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 행사장 입구에서 관계자및 방문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행사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가 미국 보스턴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바이오 USA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업체들만 지난해보다 2배이상 많은 약 550곳이 참여해 달라진 K바이오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지시간 5일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바이오USA 행사장을 직접 찾았다. 비바람이 부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그간의 관심을 반영하듯 개막 시간(12시) 약 두시간 전부터 인파가 붐비기 시작했다. 


삼엄한 보안을 통과한 이후 입장한 바이오USA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참가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단독 대규모 부스(167㎡, 50평)를 자랑한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이날 삼바로직스 부스에는 개막 첫날부터 수백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바로직스는 이번 부스 테마를 '당신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로 정하고 부스 자재를 원목 등 친환경 소재로 구성해 '지속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비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기자들과 만난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관심이 커진만큼 CDMO 기업들도 기후변화등 ESG경영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삼바로직스는)CDMO사업은 물론 ESG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 또한 중요하다"고 이번 부스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제5공장을 포함해 앞으로 제8공장까지 더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mRNA 등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초격차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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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이 자사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삼바로직스 부스와 2분여 거리에 떨어진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한국관도 개막 첫날부터 해외 빅파마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이 붐벼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국관에는 ▲강스템바이오텍 ▲넷타겟 ▲메디카코리아 ▲메디픽 ▲멥스젠 ▲바이넥스 ▲바이오톡스텍 ▲아이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원 ▲우정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지뉴인텍 ▲프로티나 등 10여개사가 각사의 주요 바이오기술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었다. 


셀트리온 부스 역시 방문객 맞이에 정신이 없었다. 이날 셀트리온은 프라이빗 미팅룸 3개를 구성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었다. 올해 단순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로 목표를 설정했다며 파트너링 강화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반면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바이오USA에 참가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들보다 정문 입구에서 더 멀리 떨어진 곳에 부스를 마련했다. 롯바로직스의 부스위치는 참가횟수를 우선시하는 바이오USA 규정에 따라 조정된 것이다. 삼바로직스와 셀트리온과 달리 '후발주자'로서 바이오USA에 참가한 만큼 올해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고객사 확보를 위한 CDMO 수주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이를위해 2030년까지 3개의 메가플랜트를 설립해 총 39만5000리터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바이오USA에서는 이에 더해 '셀비온(CELLBION)' 등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첨단 실험기술을 사업화한 바이오텍들이 서울대학교에서 마련한 파빌리온에 처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셀비온측은 "현재 임상 2상을 완료한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성치료제(Lu-177 PSMA-DGUL)는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이 진단용 의약품과 치료제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올해 바이오 USA에 처음 참가하게 됐다. 많은 빅파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바이오USA에서 마련된 한국관 부스내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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