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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로직스 등 글로벌 빅파마 대전…관전포인트는
최홍기 기자
2023.06.02 07:47:33
미국 보스턴서 세계 최대규모 바이오행사 개최, 국내 K바이오 기술협력 주목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1일 16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 행사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이번 바이오 USA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은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업체들 또한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주력 사업 관련 기술들을 선보여 글로벌 사업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USA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국내(540여개)를 포함한 전세계 65개국 9100여개에 달하는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한다.


올해 바이오 USA에는 1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학을 지지하다(Stand Up for Science)'라는 주제로 위탁개발생산(CDMO),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약물접합체(ADC), 인공지능(AI) 등과 관련된 바이오 혁신 기술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 차원의 인적자원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11년 연속 바이오 USA에 참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참가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단독 대규모 부스(167㎡, 50평)를 설치했다. 나아가 존림 대표가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 할 예정이며, 세계 최대 생산 규모(24만리터)인 4공장까지 총 60만4000리터의 CDMO 생산능력 등을 적극 어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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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늘면서 CDMO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이번 행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GSK·화이자·일라이릴리와 올해들어 총 5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약 30개의 고객사와 40여개의 제품 생산 계약을 협의하면서 선수주 활동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정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달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CT-P17'(유플라이마)의 인지도 제고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천 송도 메가플랜트 건설에 나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BMS 이후 추가 고객사 확보를 위한 CDMO 수주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또한 이번 바이오 USA에서 한국관 부스를 운영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한국관에는 ▲강스템바이오텍 ▲넷타겟 ▲메디카코리아 ▲메디픽 ▲멥스젠 ▲바이넥스 ▲바이오톡스텍 ▲아이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원 ▲우정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지뉴인텍 ▲프로티나 등 총 15개사가 입점한다. 협회 측은 한국관 내의 전시홍보 외에 이들을 위한 별도의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해외 투자사 주선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장은 "올해 BIO USA에는 한국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해외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여러 해외기업들이 한국시장, 한국기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체감한다"며 "국내기업이 이 모멘텀을 활용하여 해외진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해외투자유치, 해외기술수출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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