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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부담에도' KCC, 3200억 회사채 발행
박휴선 기자
2023.06.01 08:41:05
연 이자율 2.24%→4.57%, 추가 차환은 '고심'
이 기사는 2023년 05월 31일 16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케이씨씨(KCC)가 회사채 차환발행을 통해 당장 올해 갚아야 할 단기 채무를 해결했다. 기존에 발행했던 사채보다 금리가 많게는 2배 이상 올랐음에도 발행을 진행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AA-(안정적) 등급을 보유한 KCC는 제75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 3200억원을 발행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기존 채무를 상환하는 용도로 회사채를 추가 발행한 것이다. 



이번에 발행한 제 75-1회 무보증 사채는 3년물 2750억원이며 이자율은 연 4.574%다. 75-2회 무보증 사채는 5년물 450억원이며 이자율은 연 4.778%다. 주관사는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회사가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회사채 1500억원을 포함한 총 3400억원이다. KCC측은 이번에 사채로 3200억원을 발행했고, 부족한 200억원은 당사 보유 자체 자금으로 조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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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사용내역은 ▲회사채 1500억원(이자율 연 2.24%) ▲기업어음(CP) 200억원(연 3.99%) ▲CP 500억원(연 5.51%) ▲전자단기사채 300억원(연 3.88%) ▲전자단기사채 400억원(연 3.95%) 등이다. 이들의 만기일은 모두 오는 6월과 7월이다.


KCC 관계자는 "2020년과 올해 초 발행한 회사채보다 금리가 많게는 2배 이상 뛰었지만 자금 운용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이자보상배율은 올해 1분기 1.46배로 이자보상비율이 다소 하락한 상태이지만, 양호하다"며 "작년에는 실리콘 사업 덕분에 실적 개선세를 유지하며 2.62배까지 올랐었다"고 말했다.


이자보상비율은 기업의 이자부담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이자보상비율이 1배가 넘으면 회사가 이자비용을 부담하고도 수익이 난다는 의미다. 1배 미만일 경우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지불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KCC 측은 "이자보상비율은 재무적 수치로 계산한 지표에 지나지 않아 이자보상비율이 높다는 것이 본 사채의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미상환 채무증권으로 기업어음증권 1조500억원과 전자단기사채 2200억원이 있다.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잔액은 이중 1조1700억원(기업어음 9500억원 + 전자단기사채 2200억원)이다. 차환발행 여부에 대해 KCC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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