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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특허기술 사업화에 175억 쏜다
이경재 기자
2023.05.31 08:30:19
GP 2곳 선발...300억 이상 자펀드 조성 추진
이 기사는 2023년 05월 31일 07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경재 기자] 모태펀드 운용사 한국벤처투자가 자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돌입했다. 특허기술 사업화 분야에 175억원을 배정해 최소 30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에는 결성 규모별 관리보수 요율 차등적용 등 시장친화적인 요소를 반영했다.

31일 한국벤처투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5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을 지난 30일 공고했다. 출자 분야는 특허기술사업화 한 가지다. 운용사별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내달 16일까지 접수 제안서를 받는다.


위탁운용사 두 곳을 뽑아 각각 최대 87억5000만원까지 자금을 내려준다. 모펀드 최대 출자비율은 60%다. 신청가능한 조합형태는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이다. 펀드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우수 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특허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금의 일부(투자금의 5% 또는 3000만원 중 적은 금액)는 특허권 창출·보강·분쟁대응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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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자사업에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시장친화적인 요소들을 반영했다. 주목할 특징은 결성금액을 3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관리보수 요율을 차등 적용한 점이다. 요율은 펀드 결성액별로 ▲300억원 이하 최고 2.5% ▲300억원 초과 600억원 이하 최고 2.3% ▲600억원 초과 최고 2.1%다. 모태펀드가 제안한 최소 결성액 대비 결성금액이 증가하더라도 오히려 관리보수가 감소하는 문제를 보완했다. 


예를 들어 32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고 가정하면, 기존에는 고정된 관리보수 요율을 적용받았다. 그러나 이번 구간별 관리보수 요율을 적용할 경우 최소 결성액 초과분인 20억원에 대해 2.3%의 관리보수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3개월 이내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시장친화적 요소를 반영해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업을 발굴하도록 설계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적시에 충분한 투자를 받아 우수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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