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JC파트너스 출신 김치원 대표, 9년 만에 독립
김진배 기자
2023.05.23 15:00:19
사모펀드 운용사 '티엔파트너스' 설립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7일 08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JC파트너스에서 다수의 딜을 성사시키며 '키맨'으로 떠오른 김치원 대표(사진)가 사모펀드(PEF) 업계에 진입한 지 9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섰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월 티엔파트너스(TN Partners)를 설립했다. 올해 초 JC파트너스에서 퇴사한 이후 곧바로 독립에 나섰다. 현재 금융위원회에 운용사(GP) 등록 신청을 마친 상태로, 관련 심사가 진행 중이다.


김 대표가 독립에 나선 것은 PEF 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9년 만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오릭스PE에 입사하며 사모펀드 업계에 진입했다.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와 인연을 맺은 것도 이 때다. 이 대표는 당시 오릭스PE의 한국대표를 맡았다.


2018년 김 대표는 DFG 전략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기면서 잠시 PEF 시장을 떠났다. 하지만 당시 DFG가 지배구조 변화를 겪는 등 사업에 집중하지 못하며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해 독립한 이종철 대표의 부름을 받고 JC파트너스에 합류하며 인수합병(M&A) 업계에 복귀했다.


이후 약 4년 동안 JC파트너스에서 근무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에어프레미아, MG손해보험 등 굵직한 딜을 다수 이끌며 회사의 '키맨'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JC파트너스 부대표로 승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more
PE-VC가 '종(種)'이 다르다고? '늦깎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600억 추가 투자유치"


독립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김 대표를 눈여겨봤던 다수 회사들이 딜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PEF인 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트랙레코드(투자이력)를 쌓는 데는 충분한 수준이다.


김치원 대표는 "오랜 고민 끝에 올해 초 독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신생 PE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유의미한 딜을 많이 발굴해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운용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금융 vs 법률 vs 회계자문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