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자하면 40억까지 돌려주는 美…준비된 韓 태양광·풍력, 도약 준비[아시아경제]

앞으로 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미국에 100억원을 투자하면 최대 40억원을 돌려받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관련한 후속 조치들이 나오면서 보조금 혜택이 더욱 늘어난 것이다. 미국 재무부는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국내 콘텐츠 보너스'(domestic content bonus) 규정을 공개했다. 해당 규정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시설 건립시 미국산 철강, 부품 등을 사용하면 추가로 최대 10%의 세액 공제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철강은 제조공정이 미국에서 이뤄져야 한다. 부품의 경우 미국 내에서 채굴, 생산, 제조 비율이 2025년까지 40%, 2026년 이후 55%까지 늘어난다. 미국에 짓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에 제공하는 30% 세액공제와 더하면 최대 40%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들이 태양광·풍력 100억원을 투자했을 때 최대 4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단독] 증권사들, '주가조작' 라덕연 재산도 가압류… 미수금 35억원 동결[조선일보]

일부 증권사들이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에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의 금융기관 계좌를 가압류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라 대표가 증권사에게 갚아야 하는 수십억원의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다. 주가 조작의 주범(主犯) 혐의를 받는 라 대표 본인도 이번 폭락 사태로 상당한 손실을 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하나증권은 라 대표로부터 받지 못한 차익결제거래(CFD) 대금 약 32억9000만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가압류 결정을 받아냈다. 법원은 '하나은행 등 시중 5곳 은행에 개설된 라 대표의 예금을 각각 최대 6억여원씩 가압류한다'는 취지로 결정했다. 또 지난 4일엔 삼성증권이 라 대표로부터 받지 못한 약 1억8000만원의 미수금 채권을 확보하기 위해 그의 은행·증권사 계좌를 가압류했다.

주담대 변동금리 3%대로 하락…기준금리보다 낮은 코픽스[매일경제]

은행채와 예금 등의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3.56%) 보다 0.12%포인트 낮은 3.44%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현재 기준금리(3.50%) 보다 낮은 수준이다.

2010년 2월 코픽스가 공표되기 시작한 이래 기준금리를 밑돈 것은 2013년 4월(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2.74%·4월 중 기준금리 2.75%)과 2014년 7월(2.48%·2.50%)에 이어 세차례뿐이다.

윤석열 정부서 부활한 신한울 원전 3·4호기 제작 돌입[세계일보]

윤석열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국정 기조에 따라 신한울 원전 3·4호기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는 14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문재인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에 따라 백지화됐다가 윤석열정부 들어 건설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