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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기 현명한 투자법
권녕찬 기자
2023.05.08 08:12:09
금리 급등 속 서울 내 희소성 있는 '무이자' 상품 제격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4일 10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픽사베이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여전히 부동산 빙하기 한복판에 서 있다. 미분양 물량은 가속화하고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들은 하나둘씩 쓰러져가고 있다. 부동산 개발사업의 혈맥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화는 금융시장의 최대 리스크로 떠오른 상태다.


기업이고 개인이고 현금 비축이 급선무가 되면서 지갑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 올리며 16년 만에 최고 금리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와의 금리차는 1.75%포인트로 역대 최대로 벌어지게 됐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살얼음판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가 천년만년 계속되지는 않는다. 향후 되살아날 반등 사이클을 보고 현재를 살아나가야 한다. 위기 속 기회를 잘 비짚고 들어가야 한다. 돈을 굴리고 자산을 키우는 물질에 대한 건강한 욕망은 신성한 영역일 수 있다.


현 시점에선 자금조달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분양상품이 가장 현명한 부동산 투자처로 꼽힌다. 서울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의 일반분양 신축 아파트가 안전한 투자자산이란 얘기다. 투자 뿐만 아니라 실수요 측면에서도 두말 할 필요가 없는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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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하는 청량리7구역 재개발(롯데건설, 일반물량 173세대), 이문1구역 재개발(삼성물산, 일반 905세대), 청담삼익 재건축(롯데건설, 176세대) 등 물건을 고려해봄직하다. 규제 대거 해제와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전매 제한 완화, 추첨제 60% 적용 등으로 기회는 상당 부분 개방됐다.


금리 인상이 가팔라진 만큼 이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투자도 합리적이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단지가 대표적이다. 신축 부동산 투자에서 중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로 가장 큰 만큼 중도금 무이자는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최상의 혜택이다. 


사업주체가 이자 부담을 고스란히 지는 만큼 그런 혜택을 내건 상품이 드물다는 것은 아쉬운 포인트다. 다만 그만큼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자금 여력이 있다면 적극 고려해봄직하다. 


중도금 무이자를 내건 단지로는 서울 여의도의 고급 주거시설인 아크로 여의도 더원(DL이앤씨, 492실)이 대표적이다. 분양가가 억소리날 정도(전용 59㎡ 기준 최고가 20억2200만원)지만, 초기비용 1억원만 있으면 3년 넘게 들어갈 비용이 없어 충분한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전매 제한이 없는 데다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을 감안하면 대출이자만 4억원 상당을 아끼는 셈이다. 여기에 여의도 입지와 임차 수요, 한강뷰 등을 고려하면 3~4년 뒤 반등을 내다보고 들어갈 만하다.


잠들어 있는 돈은 가치가 떨어진다. 돈은 굴려야 한다. 모두가 몸을 사릴 때 리스크를 감수하는 배짱과 적정한 초기 자본을 통한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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