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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한 펠로톤, M&A 가능성은?
심두보 기자
2023.04.13 09:00:20
약 1년 버틸 자금만 남았다... 스스로 위기 타개는 어려워 보여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3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펠로톤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12일(현지시간) 펠로톤 주가가 급락했어요. 모건스탠리의 로렌 쉥크 애널리스트가 시밀러웹(Similarweb) 데이터를 인용해 "펠로톤의 회계연도 3분기 웹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전한 탓입니다. 그는 "웹 트래픽은 여전히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지만, 성장세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안정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래서?


펠로톤의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약 60% 하락했는데요. M&A에 대한 가능성이 거론된 지도 이제 1년이 넘었습니다. 2022년 2월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M&A 이슈로 급등한 펠로톤의 주가가 오히려 M&A 성사 가능성을 떨어뜨린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기가 본격적으로 둔화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M&A 환경은 악화되었고, 펠로톤의 주가를 단기적으로 끌어올렸던 M&A 이슈는 사라지게 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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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금 M&A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때가 왔는데요. 일단 펠로톤은 스스로 위기를 타개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펠로톤의 제품과 서비스는 임의 소비재로 경기 둔화 시기에 빛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죠. 더불어 보유 현금도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이 기업이 보유한 현금(현금성 자산 포함)은 8억 7100만 달러입니다. 이는 전 분기보다 3억 8290만 달러 줄어든 수치입니다. 2022년 하반기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억 9130만 달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펠로톤은 약 1년을 버틸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구원자가 필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겁니다. 잠재적 인수자에게도 나쁘지 않은 딜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주가가 많이 내려와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자리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펠로톤의 브랜드는 널리 알려져 있고, 비즈니스 모델도 검증이 되어 있죠. 펠로톤의 시장 점유율이 크지도 않기 때문에 규제당국의 승인 과정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고요.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노리는 대기업에게는 괜찮은 M&A 기회일 수 있어 보이네요.


주가는 어때?


펠로톤의 주가는 12일(현지시간) 11.23% 급락한 10.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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