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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계열 지알엠…국내최대 리사이클링 생산시설
신지하 기자
2025.09.26 17:05:10
폐자원 재활용·오염물질 저감·지역 상생 성과 인정…비철부문 최우수상 영예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5일 1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1회 딜사이트 기후환경에너지대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환경부 장관상(비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성직 ㈜지알엠 대표(오른쪽)가 서영태 환경부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LS그룹 계열사 지알엠 단양사업장이 폐자원 재활용과 오염물질 저감 성과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에도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사이클링 생산시설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딜사이트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딜사이트 기후환경에너지 대상'을 개최하고 지알엠에 비철부문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성직 지알엠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우선 우리 회사는 LS MnM의 100% 자회사"라며 "단양 사업장에서 연간 구리 기준 2만톤을 생산하고 있고, 제련까지만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련업을 하는 만큼 환경과 안전 부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하기 어려운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환경과 안전에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검증을 거쳤다. 우선 사전 스크리닝 단계에서 최근 2년(2023~2024년) 운영 데이터와 허가배출기준이 명시된 결과서를 토대로 사업장을 선별했다. 이어 환경부 통합환경관리제도 기준에 맞춰 업종별 최적가용기법(BAT) 적용률 상위 사업장을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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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스크리닝을 통해 비철 업종에서는 ▲지알엠 ▲황조 ▲다산 ▲세아베스틸 ▲대창 ▲미래금속 ▲서원 ▲대한전선 등 총 8곳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어 대기·수질오염물질 저감률 등을 분석하는 1단계 정량평가와 환경 안전관리 수준과 사고 발생 이력 등을 종합 검토하는 2단계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지알엠은 1단계 정량평가에서 49.8점을 기록, 상위 4개 사업장에 선정됐다. 이어 2단계 정성평가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종 점수 59.8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지알엠은 산업 부산물에서 귀금속을 분리, 농축 및 추가 정제해 구리, 금, 은 등 생산을 주력으로 하며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했다"며 "2022년 대비 2023년 대기오염물질(먼지, SOx, NOx) 감축해 감축 가산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지알엠은 LS그룹이 설립한 자원순환 전문 기업으로, 전자·전선·반도체·석유화학 산업에서 발생하는 동스크랩 등을 재활용해 구리 등 핵심 금속을 회수하고 있다. 단양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 리사이클링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사회 전환을 앞당기는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특히 대기 부문에서 지알엠은 원료저장소 비산먼지 차단을 위해 30만㎥/h 규모 배기시설과 백필터를 운영한다. 자원순환의 핵심시설인 용융시설 배가스는 선택적 무촉매 환원법(SNCR) , 집진장치, 백필터, 습식스크러버, 오존시스템, 전기집진기(EP) 등 7단계 방지시설을 거쳐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충북 최초로 도입된 오존시스템은 질소산화물(NOx) 제거 효율이 90% 이상으로, 권역별 총량제 강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평가다.


수질 관리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알엠은 폐수를 물리·화학적 처리와 증발농축 공정을 거쳐 전량 재활용하고 있다. 비가 올 때는 공장 내에서 발생하는 초기우수도 저장·재활용해 수계 방류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황산·염산 등 유해 화학약품을 공정 개선을 통해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등 환경보전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이어졌다. 지알엠 단양사업장은 제련공장 조업을 개선해 구리환원용 덩어리탄을 폐인쇄회로기판 등 E-스크랩으로 대체하면서 석탄 사용량을 줄였다. 자체 전력절감 전담조직(TFT)을 운영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에너지 진단도 정기적으로 받으며 배출량 저감 효과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원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알엠 단양사업장은 공장 설립 이후 단양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는 한편,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과 김장 봉사, 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역 목욕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하며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했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하천 정화 활동과 농번기 인력 지원으로 지역 공동체와의 신뢰도 다졌다. 각종 지역 행사에도 적극 나서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알엠 관계자는 "유한한 자원을 무한히 이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ESG 실천과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금속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자원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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